중국이 경제 성장 둔화에도 불구, 새우를 비롯한 수산물 소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라보뱅크는 중국이 경제 성장 둔화에도 불구, 새우를 비롯한 수산물 소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쿠아인포2024 무단 사용 및 배포 금지

최근 라보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향후 10년간 중국에서 수산물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동물성 단백질 카테고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의 수산물 소비는 연평균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 가금류, 달걀 소비 증가율보다 더 높은 수치다.

중국은 이미 전 세계 수산물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소비하고 있다. 2023년 중국의 수산물 수입액은 약 230억 달러_{^{(약 30조 4,842억 원)}}이며, 이 중 새우 수입액이 60억 달러_{^{(약 7조 9,524억 원)}}로 집계됐다.

라보뱅크는 “중국의 수산물 시장은 건강과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와 함께 소비패턴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중국 수산물 생산 및 유통∙가공업계는 이 같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해양수산해외산업정보포털,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