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및 수처리 업체인 '이엠오쓰리'의 데이브 길버트가 육상수조식 송어 양식장의 수처리에서 오존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에서 개최된 양식업 컨퍼런스 및 무역전시회인 '아쿠아컬쳐 캐나다 2024'에서 육상수조식 송어 양식장의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에 오존을 투입 후 물의 물리화학적 파라미터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오존은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소독제 역할을 하는 기체로 염소보다 3,000배나 빠른 살균력을 자랑한다.

연구가 이루어진 육상수조식 양식장에서는 송어에 기생충이 크게 번식하여 폐사율, 생산량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기생충이 발생하면 10%의 폐사가 발생하고 포름알데히드로 충격 처리를 하면 수생환경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생산량이 감소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오존 처리된 수역의 탁도와 총부유물질, 총휘발성부유물질, COD, BOD 등이 감소했다. 오존 처리한 실험구와 대조구 사이의 먹이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실험구에서 더 많은 먹이를 섭취했다. 송어는 오존 농도 0.05 mg/L의 물에서도 폐사하지 않았고 병원성이 있는 미생물의 수가 감소하여 폐사율 또한 감소했다. 끝으로 수색, 투명도, 냄새가 질적으로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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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라스테크, 2024.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