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 첨단 양식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과원은 스마트 양식기술 산업화를 위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2개소_^(3조)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에 설치된 육상 해수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국립수산과학원2024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는 첨단 양식기술 개발과 스마트 양식기술 실증 등의 스마트양식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 수과원 첨단양식실증센터_^(진해)에 육상 담수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1조

• 수과원 사료연구센터_^(포항)에 육상 해수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2조를 구축했다.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는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_^(RAS) 기반으로 각종 수질센서, 영상분석장비, 자동 먹이공급장치,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_^(ICT) 장비들과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질 관련 데이터, 에너지 데이터, 실험생물의 영상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수과원 첨단양식실증센터는 스마트 양식장 운영을 위한 모니터링·제어 통합형 플랫폼 소프트웨어인 '양식人'을 개발 중이다. 테스트베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_^(AI) 기반의 수질 변화와 양식어류 성장 예측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식장의 수질 변화와 생물 움직임 등을 모니터링하고 펌프의 속도, 밸브, 카메라 등을 제어하는 기능을 갖춘 모니터링·제어 통합형 플랫폼은 전체 양식장의 시설물을 통합적으로 감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양식기자재로는 시간 영상분석을 통해 어류의 길이를 측정하고 행동패턴을 분석하는 시스템, 정밀 이미지 분석이 가능한 자동선별기,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스마트 수차 등을 개발·운영 중이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