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의 김 양식생산액이 408억 9,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2024년산 김 양식생산량이 2만 1,846톤으로 전년_{^{(2만 2,513톤)}}에 비해 약 3% 감소한 반면, 양식생산액은 408억 9,000만 원으로 전년_{^{(218억 4,000만 원)}}보다 무려 87.2%_{^{(190억 원)}} 급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도의 김 양식생산액이 408억 9,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기도2024

경기도는 이처럼 김 양식생산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일본의 김 양식 흉작에 따른 수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전국적인 김 작황 부진으로 위판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전국 김 양식생산액은 전년 대비 77%, 전국 1위인 전남 지역 양식생산액은 78% 증가했고, ►도내 어가 평균 수입액도 5억 7,600만 원으로 전년_{^{(3억 800만 원)}} 대비 87.2%_{^{(2억 6,800만 원)}} 상승했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올해 물김 위판가격 상승으로 양식업체의 소득이 크게 늘어났지만 수온 상승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로 김 양식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기후변화에 대응한 종자 개발 등 지속가능한 김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경기도 보도자료, 202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