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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겨울 수심이 얕은 서해와 남해 연안 및 내만을 중심으로 간헐적인 강한 저수온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현황. ⓒ국립수산과학원2023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수과원 위성 및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 분석 결과, 11월 연안 수온은 간헐적 한파로 평년에 비해 동해 0.5~1℃, 서해와 남해 0.5℃ 각각 낮게 나타났으며, 전년에 비해서는 0.5~2.5℃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수과원은 겨울철 한파에 의한 양식생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수온이 오기 전에 양식시설을 점검하고 보강해야 한다고 밝혔다.
• 육상 양식장: 보온덮개 설치, 보일러∙히트펌프 등 가온시설 사전점검
• 해상 가두리양식장: 저수온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장의 경우 지정된 월동장으로 양식생물을 신속하게 이동하고, 가두리 그물의 수심을 가능한 한 깊게 유지해 강한 풍랑과 썰물 시 수온변화가 적도록 관리
• 축제식양식장: 사육지 수면적의 일정부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보온 유지, 차가운 공기로부터 영향을 덜 받도록 양식장 수심 깊게 유지
한편, 수과원은 이번 겨울 저수온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월 180개소의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의 점검을 마쳤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 제공시스템의 안정성도 확인했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3.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