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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부터 도내 해역환경에 적합한 김 신품종 개발에 나선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9월 해양수산부의 '연구∙교습어장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전북 서해안 김 신품종 양식시험 및 우량품종 선발' 연구과제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지역특화 김 신품종 개발(연구·교습어장)
• 총 사업비: 1억 7,100만 원(국비 1억 2,000만 원, 도비 5,100만 원)
- 2023년 사업비: 5,700만 원(국비 4,000만 원, 도비 1,700만 원)
• 사업기간: 2023~2025년(3년간)
• 사업장소: 고군산군도
• 사업내용: 전북 서해안 김 신품종 양식시험 및 우량품종 선발, 신품종 현장시험, 유리사상체 실내 배양 등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내년부터 도내 해역환경에 적합한 김 신품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 전북 김 양식업 현황
전북 지역의 김 양식업은 군산을 중심으로 고창, 부안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북 해면 양식생산량의 약 63.7%에 달하는 3만 5,132톤을 생산, 약 224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수온, 영양염 등 어장환경 변화로 일부 해역에서 황백화 현상 및 갯병이 빈번히 발생, 김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전북 지역 해역환경에 맞는 고유의 김 품종도 없어, 종자 수급을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 개발한(해풍 1호) 품종에 전량 의존하고 있다. 이에 도내 해역환경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 신품종 개발 계획
이에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내년부터 도내 양식환경에 적합한 성장도와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 자생김 조사, 품종별 재배실험 및 양식장 엽체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 우량 형질의 김 선발로 유전적 자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육종연구를 실시, 지역 고유의 신품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풀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 도내 어장환경에 특화된 우량종자 개발 및 보급
• 연중 생산이 가능한 실내 양식기술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자료출처: 전북도 보도자료, 2022.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