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으로 생존권 위기에 몰린 전국의 29개 수산업생산자단체가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 문제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전국수산업생산자단체 불공정 농사용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결성은 11월 22일 전남 목포시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회관에서 전국적 단위의 29개 수산업 생산자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공동비대위원장에는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이윤수 한국광어양식연합회 회장, 주홍준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회장, 박완규 한국수산종자산업연합회 회장 등 8인이 선출되었다.

이윤수 공동위원장 겸 집행위원장은 결성을 마치고 형평성 없는 전기요금의 정액 일률 인상으로 농사용 전기요금이 다른 용도별 전기요금에 비해 인상율이 너무 높아, 생존권 위기에 몰리고 있다고 밝히며,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 시정을 위해 향후 시설하우스 등의 농업단체들과 힘을 모으는 것도 추진해 나가겠다며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참고자료: 수산신문, 2022. 11. 24. / 한국수산경제,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