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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06] 호주산 연어, 에톡시퀸 우려 수준 검출 발표 - 호주 국립측정연구소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2.11.15

최근 호주산 연어에서 사료 첨가제인 에톡시퀸이 과도한 수준으로 검출됐다.

 

10월 26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국립측정연구소(NMI, National Measurement Institute)가 연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에톡시퀸 잔류검사 결과,

호주 태즈메이니아에서 양식생산된 연어에서 에톡시퀸이 우려할 수준으로 검출됐다.

 

최근 호주 현지에서 실시된 연어의 에톡시퀸 잔류검사 결과, 호주 태즈메이니아에서 양식생산된 연어에서 에톡시퀸이 우려할 수준으로 검출됐다. ⓒ아쿠아인포2022 무단 사용 및 배포 금지

 

해당 연어는 ► 에톡시퀸이 잔류허용기준 최대한도 이내로 검출됐으나 ► 에톡시퀸이 화학적 변화를 거치면서 형성된 에톡시퀸 이합체의 경우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 Stuart McLean 명예교수는 “이번 잔류검사 결과에 대해 이합체도 에톡시퀸과 동일한 잠재적 독성을 가진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수의 현지 전문가들 역시 “에톡시퀸 사용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톡시퀸은 항산화 작용을 이용하여 사료의 변질을 막는 사료 첨가제로, 어류 체내에 축적되어 이를 섭취한 사람의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은 지난 8월부터 동물용 사료 첨가제로 에톡시퀸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에톡시퀸 사용 시 안전한 사용을 위한 요구사항 및 라벨링 요건을 준수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사료관리법'에 따라 2019년 7월 수산동물용 배합사료의 에톡시퀸 잔류허용기준(어류 1.0 ppm, 갑각류 0.2 ppm)을 신설한 데 이어, 2022년 7월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참고자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2022년 글로벌 수산물 뉴스레터 제44호>

<자료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2022.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