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11월 3일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22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의약품 개발 공로를 인정 받아 '2022년 특허기술상'을 수상했다_{^{(사진 왼쪽 이인실 특허청장, 오른쪽 김나영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산업연구부 병리연구과 해양수산연구사)}}. ⓒ국립수산과학원2022

수과원은 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천연생약성분 의약품을 개발하고 산업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은 양식과정에서 어린 새우를 대량 폐사시키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처음 발생해, 새우 양식업체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이에 수과원은 2017년부터 의약품 연구개발을 시작, 2020년 제품화에 성공한 바 있다.

수과원에 따르면 해당 의약품은 생약성분_{^{(참당귀, 한인진)}}으로 새우의 면역력을 높여 질병 예방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도움을 줘 양식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배합사료에 혼합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성도 높다. 특히 식품으로서 안전한 천연물을 사용하여 항생제 내성과 잔류문제에 대한 부작용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