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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04] 제주수산업단체 전기요금 인상 반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2.11.01

제주 지역 양식업계가 한국전력공사의 과도한 전기요금 인상에 반발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제주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윤수)는 10월 25일 오전 10시 제주시 오라동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발대식을 열고 “한전의 불공평한 전기요금 인상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 양식업계가 한국전력공사의 과도한 전기요금 인상에 반발하며 10월 25일 제주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시

 

이윤수 위원장은 “수산업계 경영을 뿌리 채 흔들 수 있는 불공정한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철회를 위해 모든 회원들과 힘을 합쳐 끝까지 싸워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 위원장은 “양식장에 적용되는 '농사용 을' 전기요금 인상률이 '산업용 을' 대비 3배 이상 높다”며, “전기요금을 인상하더라도 경영 측면에서 완충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도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율 35%는 제주도 내 양식업체(370여 개소)가 전기요금 242억 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것”이라며 “농수산물 가격 안정 및 농어민 지원이라는 농사용 전기요금 제도의 기본 취지에 맞게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철회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농사용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을 철회해야 한다는 취지의 논평을 낸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인천 동구미추홀구을)도 참석했다.

 

윤상현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농사용 전기요금의 인상은 업종별 형평성을 무시한 불공평한 인상이라는데 공감한다”며 “제주 지역 양식업계의 요구사항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에 전해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대위 참여 단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기타어류양식협의회(회장 신예섭)

▲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제주지회(회장 신명기)

▲ 제주광어발전연구회(화장 강문수)

▲ 제주도수산경영인연합회(회장 정성조)

▲ 제주어류양식중도매인협의회(회장 방만식)

▲ 제주어류종묘생산협회(회장 이성민)

▲ 제주전복양식연합회(회장 오동진)

▲ 제주해마양식조합(조합장 옥현도)

▲ 제주홍해삼양식연합회(회장 서익범)

▲ 터봇양식협의회(회장 김상율)

▲ 한국광어양식연합회(회장 이윤수)

▲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제주지부 양식분과회(회장 김정미)

 

한편, 수협중앙회는 11월 2일 전국 회원조합 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어업인 전기료 인상 전면 재조정을 목표로 전기요금 인상 대응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수협은 이번 전기료 인상에 대한 어업인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어업인 의견을 반영한 건의서를 작성해 관계기관에 전달하며 어업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참고자료: 헤드라인제주, 제주일보, 뉴제주일보, 제주도민일보 등, 2022. 10. 25.>

<자료출처: 수협중앙회 보도자료, 2022.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