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_^(WOAH)로부터 새우류 주요 전염병인 '전염성피하및조혈기괴사증_^(IHHN)'에 대해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 청정국: 특정한 수산생물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아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정한 국가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_^(WOAH)로부터 새우류 전염병인 '전염성피하및조혈기괴사증_^(IHHN)' 청정국 인정을 받았다_{^{(사진은 IHHNV에 감염된 새우의 임상 증상)}}. ⓒ해양수산부2022

이로써 우리나라는 전 세계 182개 세계동물보건기구 회원국 중 유일하게 4종의 수산생물 전염병 청정국이 됐다. 앞서 우리나라는 전염성연어빈혈증_^(2019년), 자이로닥틸루스 살라리스증_^(2020년), 전복허피스바이러스감염증_^(2021년)에 대한 수산생물 전염병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2년 간 총 900개 국내 새우양식장을 조사한 결과 IHHN이 발생하지 않았다. 세계동물보건기구는 ► 질병 미발생 이력과 ► 국내 수산생물 검∙방역체계의 안전성을 인정하고 IHHN 청정국 지위를 부여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청정국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국내 새우 양식업체가 다른 나라로 새우를 수출할 경우 IHHN 정밀검사를 면제받게 된다.

한편, IHHN는 주로 미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발생하며, 높은 전염성과 새우 대량 폐사 위험을 이유로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국가단위의 관리가 필요한 전염병으로 지정했다.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022.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