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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01] 블랙타이거새우 성공적 부활 위해 시장 개발 우선돼야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2.10.11

새우산업 분석가 Willem van Der Pijl는 최근 자신의 새우 블로그를 통해 9월 6~8일까지 개최된 '2022 제1회 세계새우포럼(Global Shrimp Forum)'에서 블랙타이거새우의 부활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블랙타이거새우가 세계 새우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장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타이거새우의 부활은

• SPF 블랙타이거새우 유전학의 발전

•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주요 새우 양식생산국의 기반 시설 구축 등이 불러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새우산업 분석가 Willem van Der Pijl는 블랙타이거새우 양식업의 성공적인 부활을 위해서는 시장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쿠아인포2022 무단 사용 및 배포 금지

 

해당 자료에 따르면 Charoen Pokphand Foods와 Moana Technologies가 흰다리새우와 유사한 성장률과 생존율 및 균일성을 나타내는 블랙타이거새우 사육 프로그램을 개발, 블랙타이거새우 부활을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선발육종된 블랙타이거새우 후기유생(PL, Post Larvae)이 본격 보급되면서 블랙타이거새우 양식생산량이 급증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블랙타이거새우 양식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마다가스카라 등에서도 증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 블랙타이거새우 양식생산량 추이: 2019년 38만 2,000톤 → 2020년 46만 5,000톤 →2021년 54만 6,000톤 

CPF는 중국의 블랙타이거새우 양식생산량이 ► 2020년 10만 마리 ► 2021년 15만 마리 ► 2022년 18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중국이 베트남을 제치고 세계 최대 블랙타이거새우 양식생산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처럼 중국 내 블랙타이거새우 양식생산량이 급증한 것은 자국 내에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블랙타이거새우를 선택할 소비자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우산업 관계자들은 세계 새우시장에서 추가 비용을 감수하고 흰다리새우가 아닌 블랙타이거새우를 선택할 소비자는 많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Willem van Der Pijl는 “블랙타이거새우의 부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양식업체는 물론, 사료회사, 가공업자, 해외 바이어 등이 힘을 합쳐 시장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를 통해 초집약적인 흰다리새우와 반집약적인 블랙타이거새우 양식업이 조화를 이룰 때 아시아의 새우 양식산업은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 (바로가기 클릭!)

 

<자료출처: https://shrimpinsights.com, 2022.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