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_{^{(회장 심재동)}}와 군산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_{^{(학과장 박경일)}}가 9월 22일 '수산질병관리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 주요내용

• 새우·뱀장어 양식장의 수산질병_{^{(새우 EHP 감염증 등)}} 공동연구 및 최신 정보교환

• 신종 수산생물 질병의 병리조직학적 연구와 유병률 조사

• 수산질병관리 전문 인력 양성

특히 이번 협약 내용 중 새우류 EHP 감염증은 세계 주요 양식대상종인 홍다리얼룩새우, 흰다리새우 등에서 발생해 성장 둔화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2004년 태국에서 처음 보고된 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베네수엘라, 호주 등으로 전파되고 있다. 이에 세계동물보건기구_{^{(WOAH, 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에서도 새우 양식산업의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중요성을 인식해 신종 질병으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새우류 EHP 감염증이 발견돼, 새우 양식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질병관리 기술과 정책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양 기관은 해당 업무협약이 서해안의 주요 양식대상종인 새우류의 질병에 관한 특화된 관리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배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한국수산경제, 2022. 10. 11., 수산신문, 202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