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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01] 불공정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철회 촉구 – 한국광어양식연합회 외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2.10.11

한국전력이 10월부터 전기요금을 일제히 인상한 가운데, 양식장에 적용되는 '농사용 을' 전기요금을 지난 1월 대비 무려 28.1% 인상함에 따라 양식업계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한국광어양식연합회 이윤수 회장은 10월 7일 한국전력 제주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며,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광어양식연합회가 한전의 불공정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귀포시

 

이 회장은 “넙치 양식업은 전기요금이 생산비용의 20~30%를 차지함에도 불구, 1월에 비해 28.1% 인상됐다”며 “이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분 8.9%보다 3배 넘게 오른 것으로 넙치 양식업계 입장에서는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이 회장은 “현재 넙치 양식업을 비롯한 수산업계는 사료값, 인건비, 전기료 등 원가 상승과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에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은커녕 업종간 형평성을 무시한 일률적인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했다”며, “업종별 상황과 비율에 따라 인상 폭을 다시 결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광어양식연합회는 생존권 사수 차원에서 불공정한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한국광어양식연합회, 제주도전복산업연합회, 제주도홍해삼양식산업협회, 제주도해마양식산업협동조합, 제주도도다리생산자협의회, 제주어류종묘생산자협회 등 7개 단체는 10월 12일 한전 제주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은 불공평한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제주어류양식수협 한용선 조합장은 10월 12일 열린 '제5회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 대토론회' 개회식에서 공개적으로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을 정면 비판했다.

 

<참고자료: 헤드라인제주, 프레시안, JIBS 뉴스, 뉴제주일보, 제주의소리 등, 2022. 10. 7. / 2022.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