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새우 양식생산지인 전남 신안군은 올해 새우 양식생산고 7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지난 4월말부터 종자 입식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올해의 경우 저수온 현상으로 예년에 비해 입식시기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종자입식 적정 수온인 17℃ 이상이 유지됨에 따라, 5월 15~25일까지 입식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 신안군은 올해 새우 양식생산고 7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종자 입식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안군2022

신안군의 올해 새우

• 종자 입식량: 약 6억 마리_{^{(전년과 비슷)}}

• 양식생산량: 약 6,000톤_{^{(전년 대비 33.3% 증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새우 소비가 줄어들면서 산지가격이 하락, 양식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올해는 새우축제 등을 재개해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284어가, 363개소_{^{(938 ha)}}에서 4,500여 톤의 새우를 양식생산해 600억 원의 양식생산고를 올린 바 있다. 이는 전국 새우 양식생산량의 52%, 전남 지역 새우 양식생산량의 81%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료출처: 전남 신안군 보도자료, 2022.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