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우럭조개 인공종자생산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모패의 수온 조절식 성숙유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우럭조개 모패의 수온 조절식 성숙유도에 성공, 종자 생산시기를 1~2개월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2022

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우럭조개의 성숙유도 기술은 인위적으로 모패의 수온을 조절해 2~3월에 종자를 생산함으로써, 자연산 모패보다 생산시기를 1~2개월 앞당기는 것이다. 특히 조기에 생산한 종자는 자연산보다 성장이 월등해 방류 시 환경적응력이 뛰어나고 성패까지 성장기간이 단축돼 양식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이미 개발 완료한 고밀도 종자생산 기술과 연계가 가능해, 양식기술 연구 및 자원조성 효과 향상도 기대된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20년부터 우럭조개 종자생산 연구를 시작, ►고밀도 종자생산(바닥면적 9.25 ㎡에서 3.7 mm 종자 140만 마리 생산)과 ►모패 성숙유도 기술을 확보했다.

앞으로 해양수산과학원은 종자 양성기술개발을 위한 잠입 기질 및 밀도 실험 등을 추진, 완전 양식기술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자료출처: 전남도 보도자료, 202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