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신청 신청 아이콘
뉴스레터를 신청하시면
최신의 마켓정보, 정책정보, 행사정보, 인사정보를
매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1. 우측 버튼을 클릭하여 신청해 주세요. 뉴스레터 신청
2. 신청서 항목에 따라 신청자의 정보를 입력 및 체크하시면 됩니다.
3. 기타 필요사항문의
E-mail: aquainfo@aquainfo.co.kr / Tel: 02-774-7751
닫기
[NL476] 곡물 등 사료원료비 상승, 사료가격 인상 압박 커져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2.03.2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밀, 옥수수, 대두 등 곡물 거래가격이 줄줄이 상승하면서 사료회사들이 사료 판매가격 인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전세계적으로 글로벌사료회사들은 이미 지난해 4월 사료 판매가격을 한차례 인상한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곡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사료원료비가 줄줄이 오르면서 사료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아쿠아인포2022 무단 사용 및 배포 금지

 

러∙우전쟁 여파, 곡물가격 급등

'Aquaculture Asia Pacific' 2022년 3~4월호에 따르면 곡물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밀이다. 2019년 기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세계 밀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의 주간 밀 수출량을 살펴보면 2월 17일 90만 톤에 달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2월 24일 80만 톤으로 소폭 감소한 데 이어, 3월 3일에는 40만 톤으로 일주일 새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또한 3월 첫째 주 밀 거래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 이상 급등했다. 옥수수와 대두 역시 러∙우전쟁 이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더구나 FAO(유엔 식량농업기구)는 러∙우전쟁 여파로 농업 인구 감소, 비료 부족, 농경지 황폐화 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져 봄철 파종시기를 놓칠 경우 곡물 시장 혼란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양식업계도 사료원료비 줄인상, 사료가격 상승 우려   

실제로 국내 축산업계는 우전쟁으로 인한 국제원유가와 곡물 거래가격 인상으로 사료 판매가격의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식업계의 경우 사료 내 곡물 사용량이 많지 않지만

지난 2월 미국산 대두 거래가격이 최근 10여 년 내 최고가를 경신한데다,

생어값 역시 종전 kg당 400~450원에서 700~750원까지 상승하는 

각종 사료원료비가 오르면서 사료 판매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다행히 국내 몇몇 사료회사들은 작년 매출 증대보다 수익 증대에 초점을 맞춰 경영상태 개선에 집중함에 따라 올해 심각한 원료 수급난도 극복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사료 판매가격은 상승할 것이며, 양식업체들은 생산비용 증가로 인한 원가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생산원가 절감 등 양식생산성 향상 시급

따라서 양식업계는 사료비 상승, 전기세 및 유류비 등 에너지비 상승을 고려해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양식생산성 향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 원문 (바로가기 클릭!)

 

<참고자료: 'Aquaculture Asia Pacific' 2022년 3~4월호, 2022. 3. 2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