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갯벌에서 자란 친환경 '신안 1004굴'이 신세계 푸드에 출하되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 1004굴은 군민 소득 증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2년여 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고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신안 1004굴. ©신안군.

신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개체 굴 연구사업을 통해 개체굴 종자 생산에서 출하까지 양식산업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7개소의 시범양식장을 운영 중이며, 출하 시기에 맞춰 개체굴 전용 자동세척과 선별, 포장, 레이저 각인, 해감시설 등 유통기반 시설을 완벽하게 갖췄다. 특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출하 전 노로바이러스와 비브리오, 대장균, 중금속 등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개체굴을 출하하고 있다.

• 신안 1004굴 특징

▲ 갯벌에서 노출식으로 양식되어 맛과 풍미, 식감이 뛰어남

▲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연중 이용 가능

▲ 가격 경쟁력 높음(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일반굴 대비 10배 가량 높은 가격 거래)

▲ 장기간 보관 가능 등

신안 1004굴은 다양한 강점으로 수하식 굴과 차별화되어 양식어가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신안군청 보도자료, 2021.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