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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39] 열대성 해양생물 지속 출현, 기후변화 증거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21.06.23

최근 국내 해역에서 붉은흰반점문어(가칭), 갈색망토보라문어(Tremoctopus violaceus등 열대성 해양생물이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수온이 상승해 점차 열대성 기후로 변화되고 있다는 증거로 기후·환경·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수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붉은흰반점문어는 3 18일 부산 앞바다에서 현지 어민이 조업 중에 발견했으며이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확보해 종을 확인했다붉은흰반점문어가 속한 Callistoctopus속은 대부분 열대 해역에 분포하고 전 세계적으로 13종이 보고돼 있다국내 해역에서는 2020년부터 제주 해역을 비롯한 남동해 인근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사례는 있었으나 실체를 직접 확보해 종을 확인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Callistoctopus속은 분류학적으로 명확하지 않은 집단(complex group)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문어의 DNA 분석을 이용한 분자계통연구결과와 함께 올해 연말 국내 관련 학회지에 논문을 투고하면서 붉은흰반점문어로 종명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붉은흰반점문어.   ©국립해양생물자원관2021

 

앞서 2019 8월 강원도 삼척에서도 아열대성 문어인 갈색망토보라문어가 발견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이를 확보한 후 형태 및 유전자 분석을 통해 국내 미기록종으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자료출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보도자료, 202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