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지난 22일 자은면 백산리 개체굴 시범양식장에서 개체굴 시범양식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중간점검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원, 김충남 전남도청 수산자원과 양식산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지난해 12월에 입식한 개체굴 성장상태 (패각 크기 및 모양, 비만도 등) 및 테이블형 양식시설물을 확인하고, ▲ 개체굴 양식 산업화를 위한 양식어업인 지원과 인적자원 육성, 국내외 유통 및 판매 등을 논의했다.

신안군은 청년 일자리창출과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해 '개체굴' 양식품종의 도입과 신안수산연구소를 설립하여 개체굴 종자 500만 미를 생산하고 자은, 비금 등 9개 지역에 개체굴 시범양식을 운영하고 있다.

갯벌에서 자란 개체굴은 2021년부터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생산 및 소비될 것으로 보이며, 맛과 향이 뛰어나고 유통기간이 길어 가격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출처: 신안군청 보도자료, 2020.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