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고수온주의보 해제 발령 해역도 – 2020. 9. 4. 기준

우리나라 연안 전역의 고수온 특보가 해제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4일 (금) 오후 2시 부로 우리나라 연안에 내려졌던 모든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1) 고수온 피해 현황

제주도 7개 양식업체에서 넙치 종자 약 31만 마리, 성어 5,000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신고됐다. 현재 폐사 원인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수온 특보 해제 이후에도 10일간 고수온 피해 신고는 추가 접수할 수 있다.

2) 고수온 특이사항 – 2020년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여름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이

▲ 7월 31일 (금)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 전까지는 평년에 비해 1~3℃ 낮은 경향을 보였고,

▲ 이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고수온 현상이 나타났으나,

▲ 긴 장마로 인해 발생시기가 늦고 소멸시기도 늦은 특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수온 특보 발령 기간 (2020. 8. 14~9. 4.)이 2019년 (2019. 8. 8~29.)과 같은 22일이었음에도 발령 시기는 1주일 가량 늦춰졌다.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020.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