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불구, 올 1~5월까지 베트남의 새우 수출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5월 새우 수출액: 3억 3,020만 달러 (약 3,960억 원),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

▲ 2020년 1~5월 누적 새우 수출액: 12억 달러 (약 1조 4,391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베트남 수산물수출생산협회는 올해 1~5월까지 베트남의 새우 수출액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상황을 감안할 경우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특히 이 기간 베트남산 새우는 안정적인 양식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향후 몇 달 동안 미국 및 중국으로의 새우 수출액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인도, 에콰도르 등 주요 대미 새우 수출국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폐쇄 조치로

   ▲ 새우 양식생산 및 가공, 수출업무 차질

   ▲ 수입국 주문 취소 등이 잇따르고 있다.

협회는 경쟁국의 이 같은 상황 또한 베트남산 새우 수출량 증가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자료>

• 해양수산해외산업정보포털, 2020. 6. 30.

• seafood.vasep.com.vn, 202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