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피볼락 종자 판매량이 작년보다 증가함에 따라 당해 입식된 종자가 성어로 판매되는 약 2년 후의 조피볼락 공급 측면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KMI 수산업관측센터는 ‘월간 수산관측&이슈’2020년 7월호를 통해

▲ 올 1~6월까지 누적 종자 판매량이 6,375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데다,

▲ 현재 종자 양성물량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종자 입식량 증가 원인2020

지난해의 경우 종자 폐사율이 높아 판매물량이 부족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종자생산이 원활해 평균 판매가격이 마리당 114원으로 전년 대비 8.8% 하락했다. 종자 최고 판매가격도 마리당 130원으로 전년 150원보다 낮았으며, 최저가격은 100원으로 비슷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로 가두리 양식업체의 육성물량이 줄면서 입식공간이 확보된 것도 종자 입식량 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종자 생산량 전망2021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종자생산 의향 조사 결과, 다수의 종자생산업체에서 조피볼락 종자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종자 생산량도 올해보다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KMI 수산업관측센터는 내년에도 조피볼락 종자 생산량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출처: KMI 수산업관측센터, ‘월간 수산관측&이슈’ 2020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