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과 경남수산자원연구소가 고부가 어종인 병어의 종자생산과 완전양식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어류 양식장은 조피볼락을 가장 많이 양식하고 있으며, 참돔, 넙치, 돌돔, 감성돔, 쥐치 등이 대부분이며, 새로운 양식품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남수산자원연구소는 신품종으로 병어 양식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병어는 비늘이 약하여 잘 탈락하고 쉽게 폐사하는 특성을 가져 어미관리와 인공종자 생산이 어려운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와 경남수산자원연구소는 업무협약을 통해 살아있는 병어 어미 후보군 확보 및 순치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병어의 양식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경남도 내 양식어업인에게 기술전수는 물론, 치어를 분양하고 바다에 방류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에 도움을 주고 국민들은 살아있는 병어를 회로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병어 양식기술 개발 MOU 주요 내용

1) 병어 양식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자원 공동 활용

2) 병어 양식기술 관련 연구정보 공유

3)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가 공동 활용 및 인적 교류 등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0. 6. 24. / 경남도청 보도자료, 202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