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순 현재 미국산 대두 가격은 코로나19 영향 및 수출 부진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0년 4월 국제 곡물 시장동향’에 따르면

미국산 대두 가격은 남미 재배지역의 가뭄에 따른 생산량 감소 우려에도 불구,

▲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수입량 감소와

▲ 수출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 4월 20일 현재 미국산 대두 가격은 톤당 374달러 (CFR 기준)로 전월 대비 4% 하락했다.

미국산 대두박 가격은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 곡물 운송용 파나막스급 벌크선 선임 10% 내외 하락 등으로 

4월 20일 현재 톤당 388달러 (CFR 기준)로 전월 대비 3% 하락했다. <표 1>

향후 미국산 대두 가격은

 ▲ 중국의 구매이행 등 부진한 수출 수요 타개 여부

▲ 미국의 대두 파종과 남미 작황 상황 등이 주요 등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표 1. 미국산 대두, 대두박의 거래가격 – 2020년 4월 현재

※ 출처: 한국사료협회

* 주2 CFR (cost and freight): 물품이 선적항에서 본선의 난간을 통과할 때 매도인이 인도하는 것을 뜻한다. 매도인이 지정된 목적항까지 물품을 운반하는데 필요한 비용 및 운임을 지급하여야 한다. 물품이 본선항에 인도된 후에 발생한 사건에 기인된 물품의 멸실 또는 손상의 위험과 부가위험은 물품이 선적항에서 본선의 난간을 통과할 때 매도인으로부터 매수인으로 이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