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천수만 해역 고수온 피해 대응을 위해 민〮관〮학〮연이 함께하는 ‘2020년 천수만 고수온 피해 최소화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따뜻했던 지난 겨울의 영향으로 수온이 높게 형성되어 여름철 천수만 해역의 양식어업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 추진 전략을 보완해 시행키로 했다.

▲ ‘2020년 천수만 고수온 피해 최소화 계획’

1) 가두리 양식어장에 대한 예찰 및 수온 변화 모니터링 강화

2) 공식 SNS 계정으로 양식어가의 자율적인 실천 운동 추진

3) 고수온에 강한 대체 품종 입식 유도 및 양식 환경 개선 교육 진행

4) 산소 공급 장치 등 대응 기자재 시설 설치 및 면역 증강제 투여
5) 민간 자율 협의체 ‘천수만 지역 수산 거버넌스’ 운영

6) 국립수산과학원, 수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1) 국립수산과학원: 실시간 수온 정보 제공, 해황 속보 발간 예정, 대응 기술 현장 실험 및 가두리 양식 품종 개발 등

(2) 수협: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고수온 특약 가입률 향상

(3) 충남대 충청씨그랜트센터: 2022년까지 천수만 환경 변화에 따른 양식 시험 등 어업인 소득 증대 방안 연구

충청남도는 이런 단기 대책과 함께 중장기 대책으로 ▲ ‘중층침설식 가두리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며, ▲ 천수만 외측 해역에 양식 어장 개발 가능성을 검토, 어장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충남신문, 202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