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지난 4월말부터 축제식 양식장의 종자 입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종자 입식량은 5억 마리 이상, 양식생산량은 5,000여 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새우 양식생산량 4,000여 톤에 비해 25% 가량 증가한 것이다.

신안군에 따르면 저수온 현상으로 전년도 입시시기 (4월 중순~5월 초순)에 비해 약 15일정도 늦은 감은 있지만, 종자 입식 적정수온 (17℃ 이상)과 종자 수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입식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올해까지는 관내 새우 종자생산장이 1개소로 종자생산량이 수요량에 비해 부족해 90% 이상을 타 지역에서 들여오고 있다. 하지만 현재 10월 완공을 목표로 종자생산장 2개소를 건립 중이어서, 내년부터는 자체적으로 관내 종자 소비량의 80% 이상을 충당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문의: 전남 신안군 수산일자리사업단 왕새우양식지원담당 (061-240-8556)

<자료출처: 전남 신안군 보도자료,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