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수산물 소비 및 유통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자들의 활수산물에 대한 거부감이 나타나는 반면, 안전하고 표준화된 양식가공품에 대한 선호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구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에서 김, 미역 등 해조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양식업계도 이 같은 변화를 고려해

▲ 다양한 양식가공품 개발

▲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소비 확대 전략 수립

▲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해조류 식품 개발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KMI 해외시장분석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수산부분의 변화를

▲ 양식가공품 주류식품으로 부상

▲ 활수산물 검사·검역 강화

▲ 수산물 구매 주요 요인으로 건강과 안전 부상

▲ 농(수)산물시장 관리 강화

▲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수산물 판매 형태 대중화

▲ 수산물 유통관리 체계화

▲ 기업 관리의 전문화, 체계화 등으로 꼽기도 했다.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한 식품이 새로운 글로벌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HACCP·ASC인증 획득과 수산물 이력제 도입의 필요성이 더욱 확대되는 것은 물론, 김, 미역과 같은 해조류 시장의 성장세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 각종 수산물 인증 획득

▲ 양식수산물의 식품화, 계통출하 강화 등을 통한 수산물 이력제 적용 확대

▲ 해조류를 이용한 다양한 수산식품 개발 등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양식수산물 소비패턴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KMI 해외시장분석센터 ‘WHAT'S NEXT? 글로벌 수산시장 트렌드’ 2020년 4월호/3월호

• KMI 해외시장분석센터 ‘주요국 수산물 이력제 도입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