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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창해수산 (대표 이창형)은 지난해 ‘중간양성-3단계 양식법’(주1)에 의한 사업수행 결과
▲ 안정적인 치하 확보와 적정시기 우량 치하의 못 입식
▲ 성공적인 출하
▲ 일부 중간양성 치하 판매로 추가 경비 일부를 충당하는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중간양성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주1. 중간양성: 새우 양식 시 중간양성은 종자를 바로 야외 못에 입식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종자를 육성장에 입식하기 전 PL12기 전후의 종자를 20~40일간 실내에서 고밀도, 정밀사육하는 것이다. 이는 ‘종자생산 → 중간양성 → 육성’ 의 생산단계를 거치므로 일명 ‘새우 3단계 양식법’으로 부른다.
1) 중간양성 사업수행 결과2019
(1) 안정적인 치하 확보와 적정시기 우량 치하의 못 입식
2019년 3월 28일 좋은 상태의 치하를 구입하여 중간양성 후 5월 7일 보다 유리한 자연수온시기에 야외 못에 입식함으로써 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2) 성공적인 출하
마리당 0.008 g 중량의 어린 치하를 중간양성장에서 충분히 원하는 방식으로 사육하여 목표로 하는 마리당 1.36 g의 우량종자를 생산했다. 이 가운데 200만 마리만 야외 못 (5
만 ㎡, 약 1만 5,000평 크기)에 입식함으로써 최종 70톤의 새우를 출하할 수 있었다.
(3) 일부 중간양성 치하 판매
총 400만 마리의 종자를 구입해 중간양성장에 입식하여 38일만에 374만 마리의 중간양성 새우를 생산하게 되었다. 이 가운데 자체 사용할 치하 200만 마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174만 마리는 외부에 판매함으로써 중간양성에 소요된 일정 경비를 충당했다.
2) 중간양성 사육 결과2019
창해수산은 2019년 3월 28일 마리당 0.008 g 중량의 치하 400만 마리를 입식하여 5월 7일까지 38일간 중간양성한 결과, 평균 중량 마리당 1.36 g 크기의 새우 약 5톤을 수확했다. 계산해 보면 약 374만 마리를 최종 수확했으며, 구매량 기준 94% 정도의 생존율을 기록했다.
3) 중간양성 선택 아닌 필수
중간양성은 새우에 적합한 수온과 환경에서 정밀관리를 통해 우량 치하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야외 수온이 올라가는 사육하기 좋은 시기에 맞춰 본 못 육성장으로 이동시켜 입식함으로써 초기 저수온 못 환경에서 감모량이 적고 생존율과 성장률이 향상되며, 육성기간이 단축되는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중간양성을 통해 환경, 지리적인 문제나 판매경쟁 등의 문제를 극복하려는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그 효과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제 ‘중간양성에 의한 3단계 양식법’은 모두가 고려할 만한 요인이 되고 있다.
해당 기사의 세부 내용은 ‘월간 아쿠아인포’ 2020년 3월호에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자료출처: ‘월간 아쿠아인포’ 2020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