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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등으로 미역, 다시마 양식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전복 먹이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월간 수산관측&이슈’ 2020년 2월호와 ‘KMI 동향분석’ 제166호를 통해 2020년산 전복 먹이용 미역 생산량이 전년산 대비 8~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는 다시마 종자 상태도 좋지 않아 전복 먹이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KMI는 전복 먹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① 단기적 측면
▲ 해조류 저장시설 확보 → 전복 먹이용 해조류 연중 공급시스템 구축
② 중단기적 측면
▲ 고수온용 미역 종자 개발
▲ 전복 대체 먹이 R&D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1) 전복 먹이용 미역 생산량
(1) 2020년 2월 생산량: 7만 9,485톤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
(2) 2020년산 2월까지 누계 생산량: 17만 9,609톤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
표 1. 전복 먹이용 미역 생산량 추이 – 2020년 2월 현재
※ 자료: KMI 수산관측 전복 2020년 3월호
2) 전복 먹이용 미역 생산량 감소 원인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복 먹이용 미역 시설량이 전년산보다 6.4% 늘었음에도 불구,
▲ 어기 초 잦은 태풍으로 상당수 미역 시설 유실
▲ 고수온으로 인해 싹녹음 발생과 다량의 이물질 부착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MI는 올 겨울 수온이 평년보다 1~2℃ 가량 높아 미역 외 김, 다시마 등 해조류 작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며,
▲ 채묘시기 조절과 안정적 생산시스템 구축
▲ 수온 및 해역별 특성에 맞는 수산종자 개발 및 보급
▲ 전복 먹이용 해조류 연중 공급시스템 구축
▲ 다시마 수산관측 도입 등
중장기적인 해조류 수급관리체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 월간 수산관측&이슈 2020년 2월호
• KMI 동향분석 제166호
• KMI 수산관측 전복 2020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