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 식품기업 CPF (Charoen Pokphand Foods)가 대규모 육상 기반 새우 양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CPF는 육상 기반 새우 양식장에서 바이오플락 기술을 적용해 새우를 양식생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새우 양식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자 이 같은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양식장은 방콕에서 동쪽으로 약 245 km 떨어진 짠타부리 주에 위치하며, 양식면적이 96만 ㎡에 이른다.

특히 이곳에서는

▲ 질병유입 및 기후온난화 등 외부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 항생제는 물론 인체에 해로운 약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으로 새우를 키울 수 있으며

▲ 유익한 미생물을 이용해 배설물이나 사료찌꺼기를 제거, 사육수를 재사용함으로써 양식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CPF 측은 기대하고 있다.

CPF 관계자는 “현재 태국 내 CPF 소속 새우양식장의 15~20%가 실내 새우 양식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5년 내 모든 새우 양식장을 육상 기반 새우 양식장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다수의 새우 양식업체들이 높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해 실내 새우 양식시설 설립을 꺼리고 있다.”며, “이에 CPF는 실내 양식시설 설치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기술개발 연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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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www.intrafish.com, 2018.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