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신청 신청 아이콘
뉴스레터를 신청하시면
최신의 마켓정보, 정책정보, 행사정보, 인사정보를
매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1. 우측 버튼을 클릭하여 신청해 주세요. 뉴스레터 신청
2. 신청서 항목에 따라 신청자의 정보를 입력 및 체크하시면 됩니다.
3. 기타 필요사항문의
E-mail: aquainfo@aquainfo.co.kr / Tel: 02-774-7751
닫기
[NL566] 올해 해면 양식생산량 231만 톤, 전년비 소폭 증가 전망 - KMI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4.02.14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올해 해면 양식생산량이 해조류를 비롯한 어류, 갑각류 등의 양식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 소폭 증가한 231만 4,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표1. 해면 양식생산량(2023~2028년)

* 2023년은 잠정치, 2024년 및 2028년은 전망모형 추정치

※ 자료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24 해양수산 전략리포트'

 

KMI는 올해 해면 양식생산량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231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 어류

• 넙치

2024년 넙치 양식생산량은 3만 7,917톤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3만 7,435톤) 대비 1.3%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대량 폐사로 2024년 상반기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제주도의 경우 넙치 폐사율 증가로 강도다리로 양식어종을 전환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양식생산량이 감소하는 반면, ►완도 등 전남 지역은 전복 종자생산업체들이 경영 악화로 양식대상종을 넙치로 대체하면서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조피볼락

2024년 조피볼락 양식생산량은 전년(1만 3,839톤) 대비 3.0% 감소한 1만 3,425톤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9월 고수온 현상으로 대량 폐사가 발생함에 따라 출하가능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조피볼락은 다른 양식어종에 비해 육성기간이 길어 폐사율이 높은 만큼, 차츰 고수온에 강하거나 육성기간이 짧은 참돔, 숭어 등으로 대체되면서 양식생산량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패류

• 전복

2024년 전복 양식생산량은 2만 845톤으로 전년(2만 3,788톤) 대비 12.4%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해 대량 폐사가 발생하면서 출하가능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최근 전복 양식업체들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면서 전복 양식업을 그만두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상 가두리양식시설은 다른 업체에 판매돼 시설량이 줄어들지는 않아 출하량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전복 양식생산성 향상을 위해 1칸당 입식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굴

2024년 굴 양식생산량은 3만 2,148톤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3만 1,769톤) 대비 1.2% 증가한 것이다. 굴은 어기 초반 성장이 다소 부진했으나, 어기 중반 이후 작황이 회복되면서 양식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굴 시설량은 '홍합 → 굴'로 또 '굴 → 가리비'로 양식대상종을 전환하려는 양식업체들로 인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 해조류

• 김

2024년 김 양식생산량은 1억 4,671만 속으로 황백화 및 갯병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전년(1억 3,619만 속)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 해외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외 주요 양식생산국인 일본과 중국의 최근 작황이 좋지 못해 양식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역

2024년 미역 양식생산량은 전년(57만 2,644톤) 대비 1.9% 증가한 58만 3,807톤으로 예상된다. 최근 고수온 등 이상기후로 인해 미역 초기 작황이 부진과 회복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전복 먹이용 미역을 곰피 등으로 대체하거나 다시마로 먹이를 공급하려는 경향이 있어 향후 미역 양식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KMI는 지속가능한 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 어장휴식년제 도입 → 양식생산성 회복

• 양식장 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 대응, 피해 최소화

• 활어 위주 소비에서 벗어나 양식수산물 고부가가치화 전략 수립

• HACCP 인증 등 수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수산물 소비 유도

• 수산업관측사업 내실화 등 체계적 수산물 수급 관리 → 양식업체 안정적 소득 유지

• 양식장 자동화/스마트화 기술 보급을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

• 양식장 임대제 등과 같은 제도적 변화 → 양식업 체질 개선 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바로가기 클릭!)

 

<자료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정보 KMI총서 '2024 해양수산 전략리포트', 2023.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