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넙치 순환여과식양식시스템 실증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넙치 순환여과식양식시스템 실증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아쿠아인포2019 무단 사용 및 배포 금지

해양수산연구원은 2019년 순환여과식양식시스템을 구축하고, 바리과 어류 등 유영성 어류뿐만 아니라 넙치에 대한 시험결과 생존율 향상 등 양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수질 등 시스템상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기존 순환여과식양식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물리적 여과조_^(스키머), 생물학적 여과조 설치 등 시스템 개선공사를 실시하고, 넙치의 성장단계별 고밀도 최적 사육조건 실증시험을 진행한다.

또한 어업인에 대한 기술 이전을 목적으로 순환여과식양식시스템 사양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자, 사육수 수질환경_{^{(암모니아, 총 세균수 등)}} 분석 및 생물의 성장조건별 주요 환경조건 파악도 병행해 빅데이터화할 예정이다.

현재민 해양수산연구원장은 “미래형 양식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순환여과식양식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실증연구 및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제주도 넙치 양식산업이 지속가능한 양식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제6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제주도는 총 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넙치류의 스마트 양식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제주도 보도자료, 2023.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