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 지원을 받은 지역 소재기업이 '생분해성 친환경 해양 부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도 지원을 받은 지역 소재기업 이폴리텍과 SL해원이 '생분해성 친환경 해양 부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2023

전남도에 따르면 이폴리텍_{^{(전남 여수)}}과 SL해원_{^{(전남 완도)}}은 전남테크노파크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기술 지원 아래, 지난 2021년 11월부터 생분해성 친환경 해양 부표 개발에 착수해 최근 양산형 제품 개발을 마쳤다.

지난 9월까지 6개월 동안 완도 지역 어촌계의 협조로 다시마 양식장 4개소에서 현장 실증도 완료했다.

실증 결과 파손이나 부력 상실 등 사용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고시한 친환경 부표 인증항목 시험 결과에도 100% 만족해 사업화 가능성을 열었다.

이에 전남도는 내년 상반기 해수부에 친환경 부표 정식 인증을 신청하고 양산체계에 돌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해양환경에서 실증을 확대해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로도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자료출처: 전남도 보도자료, 2023.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