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10월부터 굴 등 패류 인공종자 먹이인 미세조류의 급격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분양 및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굴 등 패류 인공종자생산 시기를 맞아 미세조류 분양 및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국립수산과학원2023

앞서 수과원 남동해수산연구소 패류연구팀은 어업인 및 연구·교육기관이 분양조건을 충족하면 절차에 따라 쉽게 분양 받을 수 있도록 '먹이생물 분양지침_{^{(2023. 9. 1.)}}'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분양한 미세조류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세균과 곰팡이 등에 의한 오염 방지, 패류 종자의 성장시기에 알맞은 먹이생물 선정 등 배양기술을 지원하는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패류연구팀은 현재 미세조류 40종 107배양주를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8월말 기준 어업인 및 연구·교육기관에 4종 55건 총 4,525 L를 분양했다. 연말까지 최근 3년 평균_{^{(5,068 L)}}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패류연구팀은 패류 종자 수급 안정화 등 국내 패류양식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패류연구팀은 ►패류 먹이생물 배양기술 ►굴 등 유용 조개류의 인공종자생산 ►종자생산용 어미조개 관리기술 등을 중점 연구 중이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3.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