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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김, 미역 등 해조류의 양식 초기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별 적정 양식 시작 시기를 9월 7일자로 예보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김, 미역 양식 초기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 양식 시작 최적기를 예보했다. ©국립수산과학원2019
▶ 김, 미역 양식 시작 최적기
수과원 해조류연구소는 최근 5년간(2018~2022년)의 수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 양식을 시작(채묘)할 수 있는 수온 22℃ 이하가 되는 시기는
• 충남 태안 9월 중순(9. 16.)
• 충남 서천 9월 하순(9. 29.)
• 전북 군산 10월 초순(10. 1.)
• 전남 목포, 신안, 해남, 진도, 완도, 고흥 및 부산 10월 초순(10. 5~10.)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역 양식을 시작(가이식)할 수 있는 수온 20℃ 이하가 되는 시기를
• 충남 태안 및 서천(10. 7~10.)을 제외하고
• 전북∼부산 지역 모두 10월 중순(10. 13~18.)으로 예상했다.
수과원은 올해 9월 한반도 주변 해역의 수온이 평년 대비 약 0.5~1℃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조류 양식 시작 전 반드시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수과원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누리집 (바로가기 클릭!)
아울러 강수량은 모든 지역에서 평년(2018~2022년) 대비 129~270% 수준으로 매우 많아, 양식 초기 영양염 부족으로 인한 황백화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3.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