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 전남 여수시와 경남 통영시 일대 해상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수협중앙회2023

8월 25일 기준 수협중앙회에 접수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사고는 117건이다.

• 피해지역: 전남, 경남, 경북, 제주도 등

• 피해어종: 강도다리, 넙치, 조피볼락 등

• 추정 손해액: 50억 원

수협중앙회는 고수온 피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 지원을 이어나가는 한편, 양식업체를 대상으로 양식장 관리요령 현장지도 등 피해 예방활동도 전개한다.

특히 양식업체가 요청할 경우 추정 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해 빠른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것과 관련 관내 조합장과 적극 협력해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고 어업인들이 고통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수협중앙회 보도자료, 2023.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