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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미세조류 종을 판별할 수 있는 연구용 시약이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인 '해양 미소생물자원 기초효능(기초소재) 탐색(2021~2026)'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해양 미세조류 연구 활성화가 기대된다.
해양 미세조류 종을 판별할 수 있는 연구용 시약이 출시됐다. ⓒ해양수산부2023
해양 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하는 작은 생물로, 항산화물질, 지방산, 독소 등 다양한 고부가 기능성 물질을 가지고 있어 '녹색황금'으로 불린다. 미세조류는 지구상에 약 5만 종이 발견됐으며, 각각 다른 기능성 물질을 보유하고 있어 산업적 활용을 위해 정확한 종 판별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 미세조류의 엽록체에 있는 유전자 부위를 범용적으로 증폭시켜 정확하게 종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아쿠아진텍㈜에 기술을 이전했다. 이후 아쿠아진텍㈜은 해당 기술로 DNA 바코딩용 해양 미세조류 종 판별 제품(연구용 시약)을 개발 및 출시했다.
* 엽록체: 광합성을 담당하는 세포 소기관
* DNA 바코딩용: 생물종을 판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로, 생물의 특정 유전자 부위에 존재하는 DNA 염기서열을 해독하고 다른 종과 유사성을 비교해 그 종을 판별하는 기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번 제품에 활용된 기술이 기존 기술보다 다양한 종에 적용 가능하고, 엽록체가 없는 세균에는 작동하지 않아 연구 과정에서 세균에 오염되더라도 종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023.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