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6월 20일 신안군 임자도와 압해도 해역에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6월 20일 신안군 인근 해역에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2023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류 행사에는 신안군수협과 신안군, 지역 어업인들이 힘을 보탰다.

해당 어린 갑오징어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가 지난 4~6월 전남 해역에서 확보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약 40일 정도 관리한 것으로, 마리당 전장 1~1.5 cm 크기다.

이밖에도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종자 양성실험을 통해 양식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갑오징어 종자생산 선행 연구를 통해 무안군, 영광군, 신안군 등 도내 주요 생산해역에 어린 갑오징어 31만 5,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자료제공: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2023.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