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새우 양식생산지인 전남 신안군은 본격적인 새우양식 시즌을 맞아 지난 4월 말부터 종자 입식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 종자 입식시기: 예년과 비슷

• 종자 입식량: 약 5억 마리, 전년과 비슷

• 입식 정점: 5월 15~25일로 예상된다.

전남 신안군의 올해 새우 종자입식량은 전년과 비슷한 약 5억 마리로 예상된다. ⓒ신안군2023

특히 신안군은 올해의 경우 3월 초부터 중간양성장_{^{(관내 100개소 가동)}}에서 1개월 가량 키운 마리당 체중 0.2~0.5 g 크기의 중간종자를 입식_{^{(전체 입식량의 60% 이상 차지)}}하는 축제식양식장이 증가하면서, 입식 초기 폐사율 저감, 출하시기 조절, 질병 예방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관내 새우 종자생산장 3개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자체적으로 새우 종자 소비량_{^{(연간 5억 마리)}}의 40% 이상을 충당함에 따라, 운송비 절감과 적기 입식 등을 통한 양식경영 안정화에 한몫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 4월 착공한 새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300억 원)과 새우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사업(60억 원)이 2024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앞으로 신안군이 국내 새우 양식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지난해 기준 262어가, 319개소_{^{(862 ha)}}에서 새우 양식생산량 약 4,000여 톤, 양식생산액 약 5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새우 양식생산량의 52%이자, 전남 지역 양식생산량의 81%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2020년과 2021년에는 약 600억 원 이상의 양식생산고를 올린 바 있다.

<자료출처: 전남 신안군 보도자료, 2023.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