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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4월 25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대응하고 도내 수산식품기업의 수출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수산식품기업 수출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일시: 2025. 4. 25. / 10:00
• 장소: 경남도청 중앙회의실
경남도는 4월 25일 '미 상호관세 대응 수산식품기업 수출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2025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수산식품기업을 비롯,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 수협중앙회 경남본부,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경남무역, 창원·통영·거제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의 수산식품 수출은 일본, 중국, 미국 등이 전체의 69%를 차지할 만큼 3개국에 편중돼 있다. 특히 대표 수출품목인 굴은 대미 수출 비중이 35%에 달해 미국의 관세정책이 수출 여건에 미칠 파장이 상당하다.
이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는 미국 상호관세 부과 시 가격(관세, 환율), 경제성장률(수입수요), 주요경합국(중국) 요인이 미치는 수산식품 수출 영향을 분석하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2025년 수출 활성화 추진계획을 통해 품종·기업·소비자 맞춤 수산식품 수출지원 정책과 수출액 2억 6,000만 달러 달성 의지를 밝혔다. 또한 K-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사업비 확보 방안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 주요 시∙군과 굴수하식수협, 경남무역의 수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굴, 김, 해초류, 붕장어, 활수산물(넙치 등) 등을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하는 기업은 국제박람회·수출상담회 참가 확대와 국제 인증 지원을 통한 비관세장벽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미국 상호관세에 대한 단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수산식품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경남도 보도자료, 202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