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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2월 5일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 속에서 김 양식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김 육상 양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일시: 2024. 12. 5.
• 장소: 전주 라한호텔
• 주관: 전북도
• 후원: (주)풀무원
전북도는 12월 5일 '김 육상 양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북도2024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도쿄대학교 Kyosuke Niwa 교수, 일본 사가대학교 Kei Kimura 교수, 중국 해양대학교 Dongmei Wang 교수 등 김 양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국립공주대학교와 ㈜풀무원을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과 탄소 저감 연구를 핵심 의제로 김 양식산업의 학술적 접근 방법과 기술적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전북도는 해수 수온 상승과 해양오염, 어촌 고령화 등 어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김 양식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에는 ㈜풀무원과 김 육상 양식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는 국립공주대학교와 국립군산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풀무원 연구진과 함께 김 육상 양식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이미 육상 김 모조 관리와 유엽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육상 김 양식 핵심기술인 유엽 배양기간 단축, 생산량(수율) 증대, 대량생산(규모화) 기술개발을 통해 4톤 수조(4개)에서 연중 김을 양식생산하고 있다.
㈜풀무원도 10톤 규모 수조에서 김 육상 양식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물김을 활용한 '들깨물김칼국수'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같은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전북도와 ㈜풀무원, 국립공주대학교는 김 육상 양식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 양식기술개발' 국가 R&D 사업(2025~2029년, 350억 원)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자료출처: 전북도 보도자료, 202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