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8월 8일 전남 해남군의 마른김 생산공장을 방문하고 한국김산업연합회_{^{(회장 최봉학)}}와 마른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8월 8일 한국김산업연합회와 마른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립수산과학원2024

마른김 생산업계는 김 발장의 짧은 내구수명으로 잦은 교체_{^{(교체주기 30~45일)}}에 따른 비용_{^{(1회 약 2,000만~5,000만 원)}} 및 생산성 저하가 김 산업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며 김 건조용 발장의 내구수명 향상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수과원은 기존에 사용중인 김 발장의 사용시간에 따른 탄력 등 물성 변화와 거칠기 등 표면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새로운 재질의 김 발장 시제품 제작과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과원 관계자는 “김 발장의 수명 저하의 원인이 물성보다 표면의 특성 변화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여 수과원과 산·학 전문가가 협력해 김 발장 내구성 향상 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