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5월 2일 지자체, 학계, 수협, 양식업체 등과 함께 '넙치양식 폐사 대응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 일시: 2024. 5. 2.

• 장소: 제주어류양식수협

'넙치양식 폐사 대응 현장토론회'가 5월 2일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개최됐다. ⓒ국립수산과학원2024

현장토론회는 넙치양식 생산성 하락의 주된 원인인 폐사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 연구과제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넙치를 비롯한 김, 굴, 전복의 소비와 수출 증대에 목표를 두고 생산부터 유통∙수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양식수산물 핵심 품목 전주기 육성방안'을 수립 및 발표했다.

하지만 국내 넙치 양식생산량은 2010년 이후 4만 톤 내외 수준으로 정체되어 있으며, 양식현장에서의 새로운 질병 발생, 양식환경 악화, 자연재해 등 대량 폐사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수과원은 현장토론회에서 국내 넙치 양식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제주 지역의 질병 발생 동향 및 저감 방안, 양식장 수질환경 특성 및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넙치 대량 폐사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과 향후 연구 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