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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02] 인도적 어류 손질 국제기준 마련 검토 중 - ASC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2.10.11

어류도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고통에 괴로워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어류의 덜 잔혹한 죽음을 위한 인도적 국제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세계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는 어류가 유통 과정에서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어류 복지기준 초안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0월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안의 핵심은 어류를 죽이기 전 기절시켜 물리적 고통, 스트레스, 불안을 덜어주는 것이다.

 

ASC는 어류를 죽이기 전 기절시켜 물리적 고통, 스트레스, 불안을 덜어주는 내용을 포함한 어류 복지기준 초안을 검토 중이다. ⓒ해양수산부블로그2021

 

ASC는 “어류는 지각 있는 동물로 인간의 손질 과정에서 고통을 받을 수 있다”며 “질식시키기, 소금이나 암모니아에 담그기, 내장 적출하기 등의 야만적인 도살 방식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SC는 “영국 내에서 인도적 과정을 통해 도살된 뒤 팔리는 어류에 대해 ASC 인증 표식이 붙을 예정”이며, “이 같은 기준은 추후 새우, 게 등 갑각류를 비롯, 각종 해양생물로 적용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은 지난 2009년 어류는 지각 있는 생물이며 죽을 때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다고 입장을 정했다.

 

가디언은 이 같은 움직임에 정부 기관이 응답하는 추세라며, ► 영국 정부 자문단 동물복지위원회(AWC)는 최근 양식어류 복지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있고 ►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도 양식어류의 도축에 관한 복지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고자료: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한국경제TV 등, 2022.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