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양식장 3개소가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인 ASC_{^{(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획득했다.

전남 진도군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진도군 조도지구 내 전복양식장 3개소_{^{(10만 ㎡)}}가 ASC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10월 6일 진도군청에서 인증서 수여식 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진도군 조도지구 내 전복양식장 3개소가 ASC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립공원공단2023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7월 진도군, 지역주민_{^{(2개 마을, 3개 어가)}}과 협약을 맺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양식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양식어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양식장 규모: (2017년) 1,003개소 1만 3,025 ha → (2020년) 2,140개소 1만 9,043 ha

또한 국립공원공단은 전문 컨설팅업체와 함께 전복 양식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양식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ASC 국제인증 획득을 위한 양식장 내 퇴적층 환경조사를 지원했다.

지역주민은 노후 부표를 친환경부표로 교체하고 양식장 주변 해양쓰레기 약 12톤을 수거했다.

진도군은 마을 내 육상 쓰레기 적치장을 설치, 전복 양식생산 중 발생되는 폐사체, 선박 폐유 등 폐기물의 바다 유입을 방지했다.

<자료출처: 전남 진도군 보도자료, 2023.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