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우성사료는 논산 신축공장 준공식을 6월 11일 개최했다.

우성사료는 정부의 양어사료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그동안 양어용 사료업계 1위 자리를 지키는데 기여해온 논산 특수공장(충남 논산시 은진면 안심로 259-3) 부지 내에 400억 원을 들여 최신의 스마트 사료공장을 새롭게 건설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우성사료는 논산 신축공장 준공식을 6월 11일 개최했다. ⓒ우성사료2024

업계 최고 수준의 논산 신축공장은 기존의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어용 사료에 최적화된 라인설계와 최신 익스트루더를 도입하여 다양한 형태의 가공사료를 생산 및 판매하게 된다.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된 신축공장은 친환경 밀폐형 타워 구조로 설비의 수명을 연장하고 원료와 제품의 손상을 차단했다. 또한 소음과 냄새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공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타워형 구조 덕분에 생산 과정이 상부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이송 루트가 단순화되면서 에너지 절감형 생산라인이 구축됐다. 공장 내 유틸리티 설비를 배치해 폐열을 가온 용도로 활용하고 인버터 컴프레셔와 관류식 보일러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했다.

또한 위생 설비와 스피드 셔터를 설치해 외부 오염물질의 침입을 차단하고 출입자 동선을 제어했다.

우성사료는 논산 신축공장에 양어용 사료에 최적화된 라인설계와 최신 익스트루더를 도입했다. ⓒ우성사료2024

신축공장은 라인 혼입의 위험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용 라인을 사용하지 않고, 원료 투입구를 어류용, 뱀장어용, 반려동물용으로 개별 분리했다. 원료빈은 총 64기로 구성되었으며, 배합기는 각각의 용도에 따라 별도 배치했다. 첨가제 투입 도징 시스템은 자동 계량 시스템을 통해 정확도를 높였고, MES 시스템과 연동하여 원료 투입 시 도어 인터락을 걸어 생산작업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분쇄라인에는 다양한 분쇄기를 설치해 균일하고 고운 입자의 원료를 만들었으며, 특수 회전형 정선기를 도입해 미세 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높였다. 익스트루전 라인은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송라인에는 집진설비와 에어밴트를 설치해 내부 상태를 최적화하고, 드라이기와 쿨러는 검증된 메이커 제품을 배치했다. 진공코터는 코팅 첨가량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제품의 균일도와 첨가율을 개선했다.

포장라인은 다양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속 검출기와 중량 체크기를 설치했으며, 소포장실에는 X레이 선별기를 설치해 미세 이물질을 선별했다. 에어커턴과 내온풍기를 설치해 벌레 유입을 차단하고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여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했다.

<자료제공: (주)우성,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