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양식기술 연구에 매진해온 국립부경대학교 양식학과 김인배 명예교수가 4월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국립부경대학교 양식학과 김인배 명예교수가 4월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아쿠아인포2016 무단 사용 및 배포 금지

1949년 부경대 전신 부산수산대 수산생물학과를 졸업한 김 명예교수는 40년 넘게 이 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은 물론, 순환여과식 양식기술 개발 등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김 명예교수는 교수생활 40여 년 동안 월급 이외의 돈은 집에 가져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으며, 평생 가욋돈으로 모은 6억 원을 제자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료출처>

• 한국수산과학회 게시판 회원소식, 2024. 4. 30.

• 부경대 보도자료, 2016.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