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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12.01지난 11월 13일 국립수산과학원장 공모가 마감된 가운데, 해양수산 분야 유일한 국가 연구기관인 수과원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수산현장을 이해하고 어업인이 필요한 중장기적 연구개발을 이끌 수 있는 연구전문가가 선임돼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장 공모가 마감된 가운데, 이번만큼은 연구전문가가 선임돼 연구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2025
그동안 수과원은 연구기관임에도 행정관료 중심 구조가 지속되면서 점차 정책 부속기관으로 변질됐다. 연구보다 평가와 실적위주의 문화가 굳어졌고 어업 현장과의 괴리도 커졌다.
실제로 수과원장은 개방형 직위로 1급 이상 고위공무원이 아닌 전문성이 있는 일반인도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이 곧바로 수과원장으로 임명되는 관행이 이어지며 연구기관의 독립성과 현장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이다.
다행히 이번 공모에서는 수과원 내부 지원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수과원 내부뿐만 아니라 수산계에서도 연구직 원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연구직이 기관장을 맡아야 연구의 지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공직자 재취업 제한 제도로 인해 수과원 출신 전문가가 응모하지 못하는 현실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제도는 수과원에서 퇴직한 연구자가 다시 지원하려 해도 공공기관 재취업 제한 규정으로 3년이 지나야 응모가 가능하다. 본래 비리 방지를 위한 장치였지만 과학기술 연구직까지 일률적으로 적용되면서 전문인력의 활용을 제한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주요국들이 은퇴 연구자의 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수과원이 이번 공모를 통해 연구직 원장 선임으로 진정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는 한편, 공직자 재취업 제한 제도에 대한 개선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해양수산부 알림∙뉴스 채용∙공모, 2025. 11. 3.
<참고자료>
• 한국수산신문사, 2025. 11. 7. (바로가기 클릭!), 2025. 11. 14. (바로가기 클릭!)
• 어민신문, 2025. 11. 21. (바로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