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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618] 뱀장어 CITES 등재 대비 건의 - 전남도의회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5.03.18

뱀장어가 CITES(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 등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앞서 뱀장어는 'CITES 제20차 총회'에서 국가 간 거래를 제한하는 '부속서 II' 등재가 논의된 바 있다.

 

이에 전남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3월 11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국내 뱀장어 양식업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남도의회 이동현 의원은 뱀장어의 국제 멸종위기종 지정에 따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전남도2024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국내 뱀장어 양식업은 실뱀장어를 수입해 성어로 키우는 불완전 양식에 의존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중국 등 해외에서 수입하는 실뱀장어는 전체의 86.6%에 달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급작스레 국가간 거래가 중단될 경우 실뱀장어 수입 차질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뱀장어의 국제 멸종위기종 지정에 따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이동현 의원은 “국내 뱀장어 완전양식기술은 아직 연구단계에 불과해 아무런 대책 없이 수입이 차단되면 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뱀장어 양식산업 붕괴를 막기 위해 인근 국가와 국제협력 강화, 완전양식기술개발, 실뱀장어 수급망 안정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근본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안은 3월 19일 제2차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대통령실과 국회, 국무총리실, 각 정당과 해양수산부 등에 송부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최용석 원장은 3월 13일 전남 곡성군에 위치한 뱀장어 양식장을 방문해,

►뱀장어 대량 생산을 위한 산연 협력 생산 인프라 구축

►뱀장어 인공종자생산 공동 연구 등

뱀장어 양식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양식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자료출처>

• 전남도의회 보도자료, 2025. 3. 11.

•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5. 3. 14.